공들인 화장, 땀으로부터 지켜라!

5월이지만 벌써 한여름 날씨다. 서울의 최고기온도 30도가 넘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여름이 돌아올 때마다 여자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것이 바로 화장이다. 열심히 공들여 산뜻하게 화장을 하고 집을 나오자마자 후끈한 열기로 인해 얼굴에서는 땀과 피지가 올라오기 때문이다.

여름에도 화장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 있을까? 여름철에 체중과 함께 줄여야하는 것이 화장품의 갯수와 두께다. 화장품 종류가 많아지면 쉽게 뭉치고 얼룩지게 된다. 화장품을 얼굴 전체에 바르기 보다는 커버할 곳에만 발라주는 것이 좋다. 화장이 지워졌다고 해서 가루파우더를 덧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땀으로 인해 뭉치거나 밀리기 쉽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피지 분비는 수분이 부족할 수록 심해지는 현상이다. 피지가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평소 피부에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야하며, 화장할 때는 수분 공급이 원활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된다.

피부의 온도가 화장이 유지되는 정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찬물로 세수하고 화장품을 냉장보관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워터프루프 제품을 이용해야 화장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