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한국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몇 명이나 될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3년도에 총 21만여 명의 해외환자가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에 따른 진료수입은 약 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환자의 국적별 분포를 살펴보면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몽골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환자 진료에 따른 수입은 3934억원으로 전년 2673억원 대비 약 47% 증가하였다.
1인당 평균진료비는 186만원(전년대비 10.7% 증가)으로,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진료비 102만원의 1.8배 정도 규모이다. 1억원 이상 고액환자는 117명으로 전년(82명)대비 약 43.% 증가했다.
중국 환자는 성형외과, 내과, 피부과 진료를 선호했고, 러시아 환자는 내과, 검진센터, 산부인과, 일반외과, 피부과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정부간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한국의 의료홍보, 외국의료인 연수 등의 사업을 확대해 외국인 환자 유치 인프라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Pre-Post Care 센터 확대 개소 등을 통해 환자 유입 경로를 다변화하는 한편, 불법사례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의 질서 안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