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채정안'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김명민의 재벌 약혼녀인 채정안이 처음 등장했다.
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기억상실에 걸린 김석주(김명민)가 유정선(채정안)을 알아채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개과천선'에서 차영우(김상중)는 석주에게 "권회장님 손녀 유정선 씨다. 당신 약혼녀다"라고 유정선(채정안)을 소개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병 중 하나가 기억상실증이다. 기억상실증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기억상실증의 원인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가벼운 뇌진탕에 의한 기억상실증이다. 대뇌피질 안에 있는 인지와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외부 충격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기능이 떨어지면 기억을 잃을 수 있다. 또 하나는 과음이다. 지속적으로 과음을 하면 알코올이 대뇌 측두엽 해마에 작용해서 기억이나 정보의 입력과 저장·출력과정에 이상을 일으켜 자기 행동을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자신의 과거나 특정 상대방에 대한 기억만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기억상실은 뇌의 단기 기억장치에 저장된 기억을 잃는 것으로, 자신의 이름같이 영구 저장된 오래된 기억을 잃지는 않는다"며 "이런 기억상실증은 일시적인 것으로 수일 또는 수주 내에 회복되는 게 보통"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