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들어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정답은 ‘외모’다. 요즘은 초등학생의 소원 1순위가 성형수술인 시대다. 실제로, 아이의 외모가 밝고 단정할수록 친구도 많고 자신감 있는 성격을 갖게 된다. 청소년의 자신감은 학업능력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그렇다고, 아직 골격 성장이 끝나지 않은 초등학생 자녀에게 성형수술을 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오히려 필요하다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지나가기 전에 치아교정을 받는 것이 좋다. 치아교정은 구강과 안면 골격이 다 자라기 전에 받아야 효과가 좋고 기간도 단축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중 치아교정을 한 뒤 더 예뻐진 사례가 많다.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치아교정환자를 대상으로 ‘교정치료 효과를 가장 크게 본 연예인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28.4%(309명)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 선수는 치아교정 후, 웃을 때 드러나는 가지런한 치아가 긍정적인 이미지로 연결됐다. 이어서 김태희, 강혜정, 한예슬, 황정음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모두 치아교정을 통해 균형있고 아름다운 얼굴을 갖게 됐다.
치아교정의 적정시기는 10세~14세다. 성장기에 교정치료를 받으면 더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왕성한 성장 과정을 치료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가 잘 움직이고, 움직인 치아에 대한 적응도 빠르다. 이때, 교정을 시작하면 대부분 1년 안에 끝나지만, 그 이후에는 2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환자들이 교정치료를 결정하는 이유로 '덧니 또는 이가 비뚤어져서'가 1위였고, 이어서 '돌출 입이어서', '주걱턱이어서'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치아가 삐뚤빼뚤하거나 ▷윗니·아랫니가 반대로 물리거나 ▷윗니·아랫니가 닿지 않거나 ▷윗니가 돌출된 경우라면 치아교정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는 5월 25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2014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 초등학생 4~6학년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치아교정 최적기’라는 주제로 강좌를 열며, 교정 전문 치과의사들이 무료검진을 통해 치아 교정이 필요한지, 언제 하는 게 좋은지 알려준다. 마술공연과 레크레이션도 준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구강용 거울과 칫솔·양치컵 세트를 선물로 준다. 학생 수를 기준으로 선착순 200명까지 전화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강좌와 검진이 끝난 뒤 자녀와 함께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된다. 전화 문의 및 접수 (02)724-7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