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소만’이 찾아왔다.
소만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 60도를 통과할 때는 마한다. 음력으론 4월 중이고 양력으로는 5월 21일부터 약 15일 간이다. 소만은 만물이 점차 성장해 가득 찬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상청은 소만인 오늘 이후로 당분간 한여름 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7도로 어제만큼 덥고, 대구는 낮 기온은 어제보다 6~7도가량 오른 30도를 웃돌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더운 날 실내 기온을 낮추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에어컨 없이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창문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베란다 창문에 담쟁이넝쿨을 키우면 담쟁이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자연스레 차단한다. 창문에 자외선 차단 필름을 붙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 필름은 열을 발생시키는 적외선을 97%, 유해 자외선을 99.9% 차단한다.
가전제품의 위치를 바꿔보는 것도 실내 온도를 내리는 방법이다. 가전제품을 창가에 두지 않고, 벽에 바짝 붙여야 한다. 벽에서 10cm 거리를 두고 가전제품을 배치하면 공기의 순환으로 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선풍기를 이용할 때는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기보다 바람이 위로 향하게 하자. 그러면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 차가운 공기와 섞여 전체 온도를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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