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푹 자고 싶으세요? 사려니숲으로 떠나세요

‘건강한 수면습관을 배우는 제주 사려니숲 힐링여행’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35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중장년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단 몇 시간이라도 숙면을 하고 싶다”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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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의 삼나무 사이로 펼쳐진 길에는 화산송이가 뿌려져 있다 ⓒ사려니숲길위원회
햇볕 쬐고 많이 걸으면 숙면에 도움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우울, 불안, 망상 등의 정신적인 요인이나 요통, 근육통, 발열 등 신체적인 원인에 의해 생긴다. 이홍식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대부분의 불면증은 특별한 원인 질환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원인을 못 찾는다고 불면증 극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무너진 생체리듬을 정상화시키면 수면 장애도 고칠 수 있는 것이다. 아침에 해가 뜨면 광(光) 자극에 의해 우리 몸의 각성 스위치도 켜진다. 체온과 혈압, 심박, 호르몬, 자율신경계 같은 생명현상의 리듬이 활동에 적합한 상태로 변한다.

반대로 날이 어두워지면 광 자극이 사라져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늘어나 생체리듬은 수면에 적합하게 변한다. 밤 12시부터 새벽 5시 사이 깊은 잠에 빠지도록 맞춰져 있다.
따라서 처음엔 엄격하게 시간을 정해 해가 뜨고 지는 자연 시계에 자신의 생활을 맞추는 노력을 해야 한다. 낮에는 밖에서 활동하면서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게 좋다. 햇볕은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운동도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수면에 도움이 된다. 다만 걷기 등 과격하지 않은 운동이 좋고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 끝내야 한다. 운동으로 인한 각성효과가 사라지기까지는 1~2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잠자리에는 오후 10시 이전에 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뇌가 충분히 이완상태가 되어야 숙면이 가능한데, TV 시청 등을 이유로 늦게 잠자리에 들면 각성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음주나 야식도 피해야 한다.

제주 사려니숲 걷고, 불면증 이기는 법 배우고

헬스조선이 6월 8~12일, 6월15~19일 2차례 진행하는 ‘건강한 수면습관을 배우는 제주 사려니숲 힐링여행’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중장년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수면제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잠을 푹 잘 수 있는 습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주 사려니숲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힐링스폿이다. 유네스코 지정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이며, 수령(樹齡)이 80년 넘은 삼나무 군락이 장관이다. 피톤치트가 풍부해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심신 치유효과를 볼 수 있는데다, 유모차를 끌고도 걸을 수 있다. 6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제6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걷기’가 열린다.

4박5일간 진행될 헬스조선 프로그램은 사려니숲 뿐만 아니라 물찻오름, 돌오름, 서귀포자연휴양림 등 한라산 중간산의 숲길을 매일 몇 시간 씩 걷도록 구성돼 있다. 이홍식 교수가 2차례에 걸쳐 ‘건강한 수면습관 들이기’ 워크숍도 진행한다. 요가와 명상, 숙면에 도움을 주는 한의학 강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숙소인 WE호텔은 한라산 중턱에 자리잡은 국내 첫 휴양형 메디컬 리조트다. 앞쪽으로는 중문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뒤편에 한라산 숲길이 있어 숙박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헬스조선의 ‘건강한 수면습관을 배우는 제주 사려니숲 힐링여행’ 프로그램 상세 내용은 헬스조선 홈페이지(tour.healthchos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1544-1984(헬스조선 문화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