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도자기서 납 검출…몸속 중금속 배출하려면?

국내산 도자기 그릇에서 납이 검출됐다.

MBC '불만제로UP'은 7일 국내 유명 브랜드 도자기에 포함된 납 성분을 문제로 다루며 국내산 도자기 21개 제품을 검사했는데, 그중 17개 제품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에는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업체의 제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방송에 출연한 인하대 직업환경의학화 임종한 교수는 "납이 검출된다고 하는 것은 아주 소량 정도라도 계속적으로 납에 노출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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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불만제로UP' 캡처

중금속은 몸에 쌓이면 잘 배출되지 않고, 스트레스와 염증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중금속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으려면 납이 검출되는 도자기처럼 중금속이 직접적으로 포함돼 있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시에 체내에 이미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대표적 음식에는 녹차가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수은·납·카드뮴·크롬 등의 중금속이 몸 안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 미나리 역시 체내 쌓인 독과 중금속을 배출하며, 오이 속에 함유된 칼륨도 체내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시킨다.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중금속은 장을 통해서도 몸에 들어오는데,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유해물질이 지방에 흡착되어 몸에 대부분 흡수된다. 따라서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서 장운동을 항진시킴으로써, 체외로 배출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