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우울증
7년 간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 생활습관과 마음가짐을 소개한다. 저자는 우울증 약을 사용하지 않는 정신과 의사이다. '실패하면 큰일이다'라며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소심한 사람들이 우울증에 잘 걸린다고 그는 진단한다. 따라서 우울증은 약으로 치료할 수 없고 사고방식과 생활습관을 바꿔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우울증을 예방하는 생활 속 20가지 습관을 눈여겨볼 만하다. '인간관계를 심플하게 하는 습관' '자신과 미래를 바꾸는 습관''마음과 몸을 만족시키는 습관' '잠재의식과 사이좋게 지내는 습관' 등이 있다. 비타북스 刊, 199쪽, 1만3000원
암과의 동행 5년
홍헌표 헬스조선 편집장의 암 극복 체험기다. 마흔넷의 나이에 갑자기 찾아온 대장암 3기를 이겨낸 저자는 이 책에서 암에 대한 두려움을 벗는 마음가짐과 암을 이기는 생활속 면역력 향상법을 알려준다. 그는 암을 이기기 위해 비관적인 생각을 버렸고, '암 때문에' 고통스럽고 불행한 것이 아니라 '암 덕분에' 오히려 행복을 얻게 됐다고 한다. 또 현미채식 등 면역력을 높이는 식이요법과 족욕, 삼림욕, 웃음, 명상 등 5년간 체득한 '암을 다스리는 법'을 꼼꼼히 알려준다. '병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투병의 지혜' '암을 이긴 사람들의 공통점' 등 본인의 투병 체험과 각종 의학 서적에 담긴 고급 정보도 엿볼 수 있다. 에디터 刊, 271쪽,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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