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비통함과 불안함에 몸서리 치고 있다.
수백명의 실종자를 발생시킨 세월호 침몰 사건은 엿새째 온국민 모두를 비극 속으로 몰아넣으며 사회적 '불안'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이다. 불안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이러한 큰 사고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일상 생활이 잘 안 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면 '불안 장애'로 심화될 수 있다. 불안장애 자가 진단법<사진>을 통해 스스로를 점검해보고, 불안 장애로 판명된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자신을 다스리는 일이 필요하다.
▶근육이완·호흡법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한다. 그 다음, 손·발·팔·다리·어깨·목의 근육에 차례로 힘을 꽉 준 뒤 7초 간 멈췄다가 서서히 힘을 뺀다. 하루 2회 정도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친구·가족·종교 의지
불안을 무작정 혼자 떠안고 해결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불안을 키운다. 친구·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대화를 나누거나, 종교를 갖는 것도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된다.
▶햇볕 많이 쬐기
우울과 불안이 계속되는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 분비량이 증가해 우울과 불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심하면 약물 도움
불안장애로 진단되면 불안장애 치료제(벤라팩신 성분 등)를 복용하기도 한다. 인지행동 치료, 뉴로피드백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인지행동 치료는 불안하지 않은 상황에서 불안해 하는 잘못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교정하는 치료이다. 뉴로피드백 치료는 불안·긴장 상태가 되면 뇌파 중에 과활성화되는 하이베타파를 정상화시키는 뇌파 교정 치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