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연속 아웃 '무실점 호투'…따라 하려다 '이 병'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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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조선일보 DB

류현진 중계가 화제다.

오늘 LA 다저스 류현진이 경기에 1선발로 나서 무실점을 기록했기 때문. 이 경기로 인해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본토 홈개막전에서 1선발로 나선 선수가 됐다. 홈개막전 1선발로 나서는 것은 팀의 에이스만이 누리는 영광으로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기둥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이처럼 류현진 선수가 연일 화제가 되면서 야구를 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하지만 공을 던지는 투수 역을 할 때는 구질 변화를 위해 팔꿈치와 어깨를 무리하게 쓰게 되므로 부상을 입기 쉽다.

투수들이 입기 쉬운 부상은 관절와순손상이다. 관절와순은 어깨 관절 주변의 날개 뼈를 둘러싼 섬유연골조직으로 어깨와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뼈가 어깨뼈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투수들은 피칭을 위해 팔을 뒤로 젖히거나 공을 많이 던지기 때문에 관절와순손상을 자주 경험한다.

팔꿈치 부상도 조심해야 한다. 빠른 공을 던지려면 공을 던질 때 어깨와 팔꿈치에 힘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야구 선수들의 인대는 잦은 경기와 훈련으로 인해 일반인들보다 심하게 늘어나 있어 아래팔과 위팔을 잇는 팔꿈치 관절을 보호하지 못한다. 이렇게 인대가 팔꿈치 뼈를 보호하지 못해 뼈끼리 부딪히고 이로 인해 생긴 뼛조각이 뼈와 뼈 사이의 틈에 들어가면 팔꿈치 부상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