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립스틱 바르며 '연애 얘기'…반복하면 건강 해쳐?

현아가 방송에서 립스틱을 바르며 연애 관련 이야기를 한 모습이 화제다.

이미지
사진=Mnet '비틀즈코드 3D' 캡처

어제(25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에 출연한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는 "연애금지령이 풀릴 때가 되지 않았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빨간색 립스틱을 덧칠하며 "지금은 사장님이 연애 좀 하라고 말하는 편이다"라며 "소문이 너무 없으니 연애를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신동은 립스틱을 덧바르며 이야기를 하는 현아의 모습을 재밌어하며 그 모습을 재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립스틱은 자주 덧바르지 않는 게 건강에 좋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환경건강과학과 캐서린 해먼드 박사 연구팀은 24개의 립글로스와 8개의 립스틱에서 카드뮴, 코발트, 알루미늄, 티타늄, 망간, 크롬, 구리, 니켈 등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사는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소녀들이 선호하는 립스틱 혹은 립글로스 대부분 중금속이 검출되었고 해당 제품을 하루에 24회 정도 바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립스틱에 발견된 금속 성분 중 알루미늄은 붉은 색상을 내기 위해, 티타늄은 연한 붉은색을 내기 위한 미백제로 사용되고 있고 납, 망간, 크롬, 알루미늄 등은 반짝이는 립글로스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연구를 진행한 해먼드 박사는 "립스틱 내 중금속 함량이 극소량이라 인체에 해가 없다고 해도 자주 바르면 체내에 중금속이 쌓여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2~3회 정도 덧바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