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록원(KRI)에서 국내 최초로 소아탈장복강경 수술 최다기록 인증을 받은 담소유외과의 이성렬 원장이 오늘 19일 소아탈장복강경 수술 1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탈장이란 질환자체가 수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고 특히 수술의 경우 성인과 달리 아이의 수술이기 때문에 집도의의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수술경험이 중시되는 만큼 이번 이성렬원장의 성과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국내의 전체 탈장환자의 약 60%가 소아환자이며, 전체 신생아의 1%를 차지할 정도로 소아에게서 탈장은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소아탈장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 바로 소아서혜부 탈장으로 서혜부란 순우리말로 샅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씨름에서 샅바라고 부르는 것을 동여매는 위치를 말한다. 서혜부탈장의 증상은 이 위치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문제는 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초기에는 누르면 꼬르륵 소리를 내면서 다시 들어가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이성렬 원장은 "소아탈장은 예방이 불가능하고, 약물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발견 즉시 빨리 내원해서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감돈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술시간도 12분 내외로 짧고, 흉터가 남지않으며 당일 수술 및 퇴원이 가능하다. 이 원장은 이어, "해당 병원의 집도의가 수술경험이 많은지, 소아전용 복강경 기구와 소아전문 마취과 전문의 등이 상주해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