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눈물, 男心 흔들리는 이유는 눈물 속 페로몬 때문

입력 2014.03.17 11:27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수상한 박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박봄 눈물이 삼촌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6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1위에 오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박봄의 모습이 방송됐다.

박봄은 1위가 호명되자 놀란 표정으로 입을 막으며 눈물을 펑펑 쏟았고, 함께 있던 산다라박은 "안무를 짜준 양현석 사장님을 비롯해 테디오빠, 팬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미인의 눈물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는 남자들이 적지 않다. 여자의 눈물에 남자의 마음이 약해지는 이유는 뭘까?

비밀은 여자의 눈물 속에 있다. 여자의 눈물에는 페로몬 성분이 있다. 미인의 눈물을 본 남자는 페로몬에 의해 마음이 약해지는 유화감정을 갖게 되는 것이다.

또한, 눈물 일부가 콧속으로 과도하게 흘러들며 나오는 코맹맹이 소리도 남자의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어린아이의 목소리처럼 들리는 코맹맹이 소리는 남성의 뇌에서 원시적인 감정을 자극하며 지적인 판단과 냉철한 사고를 마비시키는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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