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새벽 2시경 일본 남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이 부산과 울산에서도 감지됐다.
부상소방본부은 오늘 오전 2시 8분에서 10분 사이에 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15건 정도 들어왔다고 했다. 울산소방본부 역시 비슷한 시간에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0여건 정도 들어왔으나 특별한 피해나 대피소동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 3년간 지진으로 인해 3천 명 이상의 시민이 사망한 지진 위험 지대인데, 일본과 가까운 우리나라 역시 그 여파로 인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지진이 났을 경우 실내에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우선 튼튼한 테이블 밑에 들어가 테이블 다리를 잡고 몸을 보호해야 한다. 테이블과 같이 아래에 공간이 있는 가구가 없다면 방석으로라도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소방방재청의 말에 따르면 집 밖은 오히려 위험하다.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진 발생시 밖에 있다면 자동판매기와 같이 고정되지 않고 넘어질 우려가 있는 물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엘리베이터 사용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이미 타고 있다면 신속히 내려 대피해야 한다. 지진이 오는 것을 미리 알게 된다면 높은 곳에서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을 치우고, 전열기나 가스기구 등을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가스·전기·수도는 미리 차단해놓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