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비타민E
조사에 따르면 셀레늄과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된 영양제를 따로 복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두 성분을 과다 섭취한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17% 더 높았다. 특히, 체내 셀레늄 수치가 원래부터 높았던 남성은 고용량의 셀레늄을 복용했을 때 전립선암의 위험이 91%나 높아졌다. 이들은 평소 셀레늄을 200㎍(마이크로그램), 비타민E를 400IU씩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인 종합영양제에 든 것보다 많은 양이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온 만큼, 고용량의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는 "셀레늄과 비타민E가 몸속에서 실제로 항암효과를 내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며 "따라서 이런 성분의 영양제를 굳이 따로 복용할 필요는 없고,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셀레늄과 비타민E는 브로콜리, 마늘, 양파 등에 많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