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3월이면 찾아오는 '결막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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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DB

3월은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한 결막염이 잘 발생한다.

결막염은 오염물질이나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가 눈꺼풀과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정 알레르기 유발 항원과 접촉하면 더 심한 과민 반응을 일으킨다.

결막염이 발생하면 눈이나 눈꺼풀에 가려움증과 시린 증상이 생기고 깜빡일 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진다. 평상시 생기는 노란 눈곱보다는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나타나고,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거나 눈동자가 충혈된다.

결막염은 평소 개인위생 관리를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의 청결이다. 접촉으로 인해 세균의 온상이 된 손으로 눈을 만지면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 실외에서는 틈틈이 손을 씻어주고 특히 외출한 다음에는 반드시 손부터 씻는 것이 좋다.

집 안은 자주 환기를 시켜 알레르기 유발 항원인 집 진드기와 먼지를 최대한 줄여주는 게 좋다. 알레르기가 있다면 되도록 집안에 애완동물을 두지 말고, 접촉 후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결막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 궤양이나 각막 혼탁 등이 나타나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끼고 눈물이 많이 흐른다면 우선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주자. 눈이 간지럽다면 차가운 물수건을 눈꺼풀에 대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눈 주위가 심하고 부어오르고 통증이 계속되면 식염수나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하고 안과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