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25일 서울 아침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짙은 안개까지 더해져 출근길에 불편을 주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높으며 26~27일 전국에 비가 내린 후에야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121~200㎍/㎥) 수준으로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약 5개 가량 높다.
미세 먼지는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최근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창수 교수팀은 미세먼지를 혈관질환 발병의 원인으로 꼽았다.
김창수 교수팀이 조사한 7년간의 연구를 보면 미세먼지 농도가 25%씩 증가할 때마다 뇌졸중 사망자의 수는 1.2%씩 올라간다. 연구팀은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서 혈액에 들어가면 혈관벽에 쌓여서 염증을 유발하고 혈전(피딱지)가 잘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미세먼지 경보 때는 비만·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 등 혈관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인 역시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몸속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물을 평소보다 더 자주 먹고, 수시로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