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사그라졌지만, 독감은 조심해야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독감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가 가을철에 크게 유행했던 2009년을 제외하면 1~2월의 진료인원이 연중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2년간(2012년~2013년)에는 1월보다 2월~3월의 진료인원이 더 많아 늦겨울과 초봄까지 독감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상기도 염증(기침, 콧물, 객담 등), 두통, 근육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돼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매년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으며 특히 2009년에 크게 유행한 적이 있다.
미열이 서서히 시작되는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갑작스레 고열 증상이 시작되며 전신근육통의 정도 역시 심하다. 노인, 영유아, 임신부 및 만성 내과질환 환자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속하며 중증 합병증 및 사망의 위험이 높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고, 손 씻기, 기침 가려하기 등 일상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독감에 걸렸을 때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하거나, 합병증 발생 시 항생제 요법, 대증요법 등을 쓸 수 있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만큼 주위 사람들과의 접촉을 금하고 안정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