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4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 지방과 경상북도 동해안에서는 1~3cm의 눈이 더 내린 후, 오전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고 예보했다.
한편, 눈이 그친 오후부터 제설작업에 나서는 사람들은 만반의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눈은 쌓인 지 3~4시간이 지나면 얼고 단단해지니 그치고 난 후 바로 치우는 것이 좋다.
먼저 제설작업을 위해 나갈 때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작업 도중에 땀이 나면 하나씩 벗으며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꺼운 옷을 입고 나갔다가 작업 도중 땀이 난다고 벗으면, 급격한 온도차이로 인해 감기에 걸릴 위험이 있고, 근육이나 관절이 급격히 수축해 염좌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제설작업을 할 때는 자신의 키에 맞는 적당한 길이의 눈삽과 빗자루를 사용해서 허리를 너무 숙이지 않게 한다. 눈삽으로 눈을 들어 올릴 때는 지렛대 원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삽의 아랫부분을 잡고, 빗자루로 눈을 치울 때는 허리가 아닌 허벅지와 다리의 힘으로 밀듯이 치워야 한다. 제설작업은 한 방향으로만 하지 않고 양쪽을 번갈아가며 쓸어야 허리와 어깨의 무리를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