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가스, 간질환자가 마셨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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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가스 / 사진=조선일보 DB

빙그레 공장의 사고로 암모니아 가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오후 1시경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빙그레 공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탱크 앞에 있던 남자 직원 2명과 여자 직원 1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구리 한양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암모니아 가스는 자극성 악취가 나는 독성물질로 체내에 들어오면 산으로 변해 뇌 등의 장기에 영향을 끼치므로 조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두통·메스꺼움·구토·기침·호흡곤란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지속되면 후두수종·인후염·기관지 경련·폐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간경화 환자가 마실 경우 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올라가면서 정신혼란이나 혼수가 올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직원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