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극 시험관아기' 시술은 주사제를 덜 사용해 가격이 저렴하며 사용하는 약의 양 역시 적어 여성이 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시험관아기 시술은 다수의 난자 채취를 위해 여러 종류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를 사용하는데, 이때 8~12개의 난포를 얻기 위해 1주일에서 10일 정도 꾸준히 주사를 맞게 된다. 반면에 저자극 시험관아기 시술에서는 경구약과 주사를 혼용해서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주사 용량과 주사 횟수를 줄이면서 2~5개의 난자 획득을 목표로 할 수 있다. 서울라헬여성의원 김명희 원장은 "한 달에 1개가 배란되는 자연주기보다는 많고, 일반 시험관의 경우보다는 적은 난자 개수를 획득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저자극 시험관아기' 시술"이라며 "여성의 몸에 최대한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과배란으로 인한 부작용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자극 시험관아기' 시술 대상은 시험관 시술시의 난소 반응에 따라 세 가지 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거나 이전에 과자극 난소증후군을 경험한 '고반응군', 40세 이상이거나 이전 시험관 시술 시 난자 채취가 3개 이하였거나 AMH 수치가 현저히 낮은 '저반응군', 그리고 '정상 반응군'이다. 이 중에서 고반응군일 경우에는 저자극 시험관을 통해 합병증을 피할 수 있는 안전성을 우선시 할 수 있고, 저반응군에서는 효과 대비 경제성 이 뛰어나다는 면에서 확실한 장점을 찾을 수 있다. 정상반응군에서도 저자극 시험관 시술의 좀 더 편안하고, 편리하며, 친화적인 장점이 중요한 선택요소가 된다. 특히 과자극 난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저자극 시험관이 적합하다.
저자극 시험관아기 시술을 원한다면 병원을 선택하기 전에 미리 많은 정보를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김 원장은 "적은 수의 난자로도 임신을 위한 좋은 배아를 원하는 개수만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외수정과 배양, 배아 냉동기술이 검증되고 시험관 임신율이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는 난임 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따라서 시술할 병원을 선택하기 전에 미리 많은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