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쇠고 서울로 다시 올라갈 채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려왔던 길을 거슬러 장시간 차를 타고 올라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몸이 지치는 것 같다. 장시간 귀경길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여성들 메이크업은 도착할 때쯤 하세요
조선일보 DB
건조한 차 안에 장시간 있다 보면 피부 속 수분이 점차 사라져 건조해진다.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상태라면 피부에 수분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어 피부 건조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귀경길에는 스킨케어와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고 도착할 때쯤 화장을 시작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마스크팩을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멀미약은 승차 1시간 전에 마셔야 멀미가 나면 즐거워야 할 귀경길이 고생길이 되기 십상이다. 멀미를 예방하려면 약을 먹거나 귀밑에 붙이는 패치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멀미약은 승차 1시간 전에 복용하고, 패치제는 최소한 4시간 전에 붙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 버스에서는 진동이 덜한 앞자리에 앉아 멀미를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으세요 귀경길에 스마트폰은 외로움을 달래주는 친구 같은 존재다. 하지만 장시간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쳐다보는 것은 눈 건강에 좋지 않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장시간 한 곳을 쳐다보면 평소보다 수정체 조절 작용이 늘어 쉽게 안구에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스마트폰을 한 시간 사용했다면 10~20분 정도는 눈에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스마트폰과의 거리는 30cm 이상을 유지하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