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신종플루로 분류됐던 A형 독감의 증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늘었다.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B·C형으로 다양하지만 이 중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바이러스는 A형과 B형 둘 뿐이다. B형은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의 독감 종류만 존재한다. 반면 A형 독감은 고열과 오한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37.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인후통·근육통·두통·오한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A형 독감일 확률이 높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A형 독감은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 받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밤중에 A형 독감이 나타나도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한다. 반면 50대 이하의 건강한 사람은 일단 집에서 해열제를 복용한 뒤 물을 많이 마시면서 쉬고 다음 날 아침 병원에 가면 된다. 보통 타미플루 복용과 함께 편안히 휴식 하면 좋아진다.
하지만 감기가 심해진다고 해서 무조건 독감은 아니다. 감기와 독감은 다른 질병이다. 감기는 200여 종의 감기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독감은 전신에 바이러스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2~5일 만에 낫지만 독감은 예방 백신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