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검진? 여성은 '유·난·자', 남성은 '위·대·폐·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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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 DB
건강한 한 해를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아보겠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모든 검진을 다 받기에는 시간적, 비용적으로 부담이 느껴져서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럴 때는 성별, 연령별로 좀 더 발병 위험이 높은 검진부터 집중해서 받아보자.

◆여성은 유방암·난소암·자궁경부암 중심으로…
여성의 경우 '여성 3대 암'으로 꼽히는 유방암·난소암·자궁경부암 검진은 필수로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 검진의 경우 35세 이전에 유방에 방사선을 접하면 자칫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가급적 초음파 검사를 하고, 65세 이후에는 유선조직이 지방으로 바뀌며 발병률이 낮으므로 검진주기를 늘려도 된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30세부터는 발병률 1위인 갑상선암 검진을 추가하고, 40세부터는 위암·대장암의 발병위험이 커지므로 이를 추가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50세부터는 60대에 발병률이 높아지는 폐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폐 CT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남성은 위암·대장암·폐암·간암 중심으로…
남성의 경우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위암·대장암·폐암·간암의 발병률이 높으므로, 이를 중점적으로 검진해야 한다. 특별히 30세부터는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반드시 간암 검진을 받고, 과음이 잦거나 B·C형 간염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6개월에 한 번씩 검진받는 것이 좋다. 40세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이나 위조영술로 위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50세 이후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대장내시경을 통해 5년에 한 번씩 대장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용종 등이 있는 경우는 검진 간격을 1~3년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30대는 갑상선암, 40대·50대는 췌장암·신장암·담낭암, 60대 이후는 전립선암 등 연령대 별 발병률이 높은 암 검진을 함께 받고, 흡연자의 경우 연령을 막론하고 폐암 검진을 함께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