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45분만 해도 2시간 조깅 효과…잘못된 자세로 했다간

입력 2014.01.14 13:15

2014년은 청마(靑馬)의 해다. 도시 곳곳에 걸려있는 역동적인 말 사진은 사람들에게 힘찬 기운을 전해주는 듯하다. 말은 정신뿐만 아니라 신체도 튼튼하게 해준다. 승마가 전신운동에 탁월한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만들어주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춰준다.

아이가 청마를 타고 있는 그림
사진=조선일보 DB

농촌진흥청과 제주대의 공동연구에서 승마는 체지방량을 감소시키고 유산소성 운동 능력과 근력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말의 움직임에 따라 상하좌우로 전신 근육을 사용해 시간 대비 칼로리 소모가 많다. 승마를 45분 동안 하면 약 350kcal가 소모되는데 이는 2시간의 조깅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또, 최근 삼성서울병원 정신의학과 정유숙 교수팀의 연구에서는 재활승마가 ADHD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나왔다.

건강에 좋은 승마지만 잘못된 자세는 오히려 허리 건강에 해롭다. 말이 점프할 때 말의 동작의 리듬을 맞추지 못하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기 때문이다. 말이 점프할 때 몸이 뒤로 많이 젖혀지면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골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승마를 시작할 때, 전문가들의 지도에 맞춰 자세를 잡는 법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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