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암투병, 췌장암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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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영화 '변호인'의 국밥집 아줌마로 열연을 펼친 탤런트 김영애가 과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찍을 당시 췌장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췌장암은 수술해도 사망률과 재발률이 높아 '고약한 암'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2012년 세브란스병원 췌장담도암전문클리닉이 환자 2095명을 분석할 결과, 1년 평균 생존율이 과거 5년 88%에서 92%로 올라갔다.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췌장암 치료는 수술이 가능한 암 크기만큼 줄인 후 제거한다. 암 크기가 큰 환자에게는 항암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암 크기를 줄인 후 수술한다. 췌장암이 췌장의 꼬리 쪽에 생기면 과거에는 인체 면역에 도움을 주는 비장을 함께 제거한 것과는 다르게 요즘에는 로봇 수술로 비장을 보존하고 췌장을 가능한 많이 남기는 수술법을 시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일주일에 두 번 한 줌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췌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하버드 부속 건강관리학교와 유타 브리감과 여성클리닉은 1주일에 두 번 한 줌의 견과류를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췌장암의 발생 위험도는 35% 감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