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의 원인, "지사제 함부로 먹으면 증상 오히려 악화"

입력 2014.01.09 13:47

장염의 원인은 세균과 바이러스

한여성이 배를 감싸고 있는 모습

장염의 원인 중 가장 흔한 요인은 대장균등에 의한 음식물의 오염이다. 찬 음식의 경우, 가열에 의한 멸균이 되지 않았거나, 더운 곳에서 오랫동안 보관을 하게 되어 미생물의 증식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음식은 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위생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가을철에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조심해야 한다.

장염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런데 '식중독의 계절'인 여름엔 잠잠하다 가을부터 기승을 부리는 장염이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이다. 장염의 원인은 세균과 바이러스 두 가지인데, 세균이 여름에 번식하는 반면 바이러스는 겨울에 급증하기 시작한다. 바이러스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거의 증식하지 못하다가, 기온이 섭씨 4~10도, 습도 20~40% 정도 되는 가을부터 증식하기 시작해 기온과 습도가 더 떨어지는 겨울철에 크게 늘어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리면 극심하게 아프지만 대신 2~4일 제대로 관리하면 금방 회복이 된다. 하지만 올바로 관리하지 않으면 증상이 쉽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설사를 하게 될 경우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끓인 보리차 물 1000㏄에 설탕 2티스푼과 소금 2분의 1티스푼을 넣어 계속 마시면 약을 먹는 것보다 좋다"고 말했다. 물을 마시면서 설사를 계속해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빨리 배출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된다는 설명이다. 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복용하며, 증상이 아주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요법이나 항생제 등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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