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후에 출산을 하면 고령출산이라 한다. 그런데 30~34세에 아이를 낳아도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베르겐대학 왈든그트룀 교수팀은 첫 출산을 경험한 스웨덴과 노르웨이 여성 1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30~34세에 낳은 아이가 20대에 낳은 아이보다 조산아일 확률이 20%나 높았다. 태아의 성장이 멈춰 사산을 하는 경우 역시 30~34세 그룹에서 더 많았다.
왈든스트룀 교수는 "생물학적으로 아이를 낳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20~30세"라며 "그 이후는 이미 몸의 노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자궁과 태반 등이 덜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산모가 흡연을 하거나 과체중을 하면 조산·사산 위험이 더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연구 결과는 산부인과 학회지(the scientific journal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