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은 통증이 더 심해진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근육과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되고,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도 경직되기 때문이다.
무릎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약물이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보존 요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면 수술밖에 해결책이 없다. 연골이 남아 있는 초중기라면 관절내시경으로 손상된 조직을 다시 이어주거나 염증조직을 없애주면 된다. 이 방법은 1cm 내외로 절개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하지만 연골이 닳아 없어졌다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아야 한다. 인공관절도 기술이 발달해 고굴곡 인공관절, 여성용 인공관절 등 선택할 수 있다. 구리굿병원 이상훈 관절센터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후 3개월 정도 재활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재활훈련센터가 있는 병원에서 수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