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MAMA 관람객, 목 조심하세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가 22일 8시에 개최된다. MAMA는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인데, MAMA를 관람하기 전,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목'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이 등장할 때, 소리치며 환호하는 것은 팬들이 그들을 환영하는 방식이다. 또한 뮤지션의 노래를 큰 소리로 같이 따라 부르는 것도 팬이라면 응당 해야할 일이다. 하지만 팬들의 성대는 안전할까.

신나게 고함을 치거나 큰 소리로 장시간 노래를 부르면 평소보다 성대를 많이 쓰게 된다. 이때 성대는 빠르게 진동하는데, 이처럼 장시간동안 무리하게 성대를 혹사시키면 쉰 목소리가 나온다.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성대 결절을 의심해봐야한다.
성대 결절은 가수에게 흔히 생기는 질병이지만, 말을 많이 하는 강사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소리를 지르지 않더라도 오랜 시간 말을 하면 성대 결절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과도한 성대 사용으로 인한 성대 결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대를 무리하게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물을 자주 마셔 성대를 건조하지 않게 해 주는 것도 좋다.

또, 공연장에서 과도하게 목을 흔드는 것도 삼가야한다. 분위기에 취해 신나게 머리를 흔들면 목 근육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헤드뱅잉은 목 관절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가벼운 뇌진탕을 일으킬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