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성이 운동을 하면 태아의 두뇌가 발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운동의 유익이 태아에게까지 미칠 수 있다는 최근 학계의 의견에 더욱 힘이 실렸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은 건강하고 젊은 임신부를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운동을 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운동 하지 않지 않게 했다. 운동 그룹은 일주일에 세 번 최소 20분 이상 바깥을 걷거나 조깅을 했다. 그 결과, 운동을 열심히 한 그룹의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뇌가 더 발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EG(electroencephalogram, a brain wave test) 뇌파 분석 기법을 통해 신생아가 자는 동안 소리를 인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사했더니, 운동한 여성들이 낳은 아이들이 소리를 더 잘 인식했다. 자는 동안 소리를 잘 인지한다는 것은 뇌 성숙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를 진행한 엘리스 라본테-르모인 박사는 "임신한 여성이 신체 활동을 했을 때 태아 두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효과가 지속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진은 앞으로 1년간 검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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