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실이가 뇌경색을 딛고 방송에 돌아왔다. 방실이는 최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 7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실이는 과거 녹화장으로 가던 중 갑자기 주저앉으며 쓰러졌고, 이를 과로 탓으로 여겨 가벼이 여겼다가 어느 날 전신마비가 나타나 응급실에 실려가 뇌경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신경에 손상을 입는 병으로, 대표 증상은 반신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갑작스런 심한 두통 등이다. 뇌경색이 생기면 방실이처럼 쓰러지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럽거나 심한 두통이 생기는 등 ‘과로’라고 오인할 수도 있을 만큼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안면 근육이 굳거나 평소보다 두통이 심하다는 것 등의 증상이 생기면 30~40대도 뇌혈관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혈관이 막힌 후 뇌세포는 급속하게 손상을 받는데,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뇌경색이 생긴 후에는 후유증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 폐렴 등이 올 수 있다.
한 번 뇌경색이 발생했던 환자는 다시 뇌경색이 재발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더욱 전조 증상을 알아채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뇌경색 환자의 4~10%가 재발을 경험하며, 재발하는 경우는 처음 뇌경색이 발생했을 때에 비해 후유증이 더욱 심각하게 남을 수 있다. 따라서 나이와 상관이 뇌경색을 경험한 사람은 평소 응급 상황 시 가야 할 병원을 미리 알아두고, 증상 재발 시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