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픈데 비용 비싸 참는다? '무료로 수술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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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 DB

헬스조선과 엄홍길 휴먼재단이 오는 30일부터 저소득층 퇴행성 관절염 환자 50명에게 무료로 인공관절 수술을 해주는 '인공관절 수술 공동 캠페인'을 연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비용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생활보호대상자 1종, 차상위계층) 환자가 대상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면서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무릎 관절에 생기는데, 관절 내 연골이 모두 닳으면 뼈가 부딪혀서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 통증이 너무 심해 걷기가 어렵고, 밤에 잠도 잘 못잔다. 다리 모양은 O자형으로 휜다. 이쯤 되면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연골이 모두 닳아버린 관절 대신 인공관절을 무릎 내에 이식해주는 수술이다. 수술 비용은 한쪽 무릎만 시행해도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250만~300만원 정도이고, 양쪽 모두 하면 500만원 정도가 든다. 수술 전후의 검사와 진찰 비용, 간병비까지 더하면 비용은 더 늘어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비싼 수술비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가 삶의 질이 떨어진 채로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신청은 오늘(30일)부터 2014년 1월 30일까지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의 캠페인 신청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거나, 전화(02-2272-8849·엄홍길 휴먼재단)로 하면 된다. 본인이 아니라도 가족, 지인, 사회복지사 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조건과 수술 가능 여부 등을 심사해 50명을 선정하며, 심사 결과는 신청 순서에 따라 유선으로 개별통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