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 전, 이것만은 알고 병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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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 DB

가을 수확이 끝나고 농한기가 시작되면 병원마다 관절염 검사와 치료를 받으려는 어르신들로 붐빈다. 시간 여유가 생긴 농촌 어르신들의 상경 치료가 시작되고, 추석을 지내며 고향에서 부모님을 만난 자식들의 도움으로 치료에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골관절염이 심해 인공관절 수술을 상담 받는 노인 환자들이 많은데, 이 때 인공관절 수술 시 고려할 점에 대해 먼저 알아두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술을 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살을 째고 마취를 해야 하는‘수술’이기 때문에, 내과 질환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심장 판막을 수술 했거나 부정맥 환자, 혈전 약을 오래 복용한 환자는 피가 멎지 않을 수 있어 수술이 어렵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 수술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협진이 필요하며, 혈전 약을 복용중인 어르신은 약 처방을 한 전문의와 상의해 투약을 중단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에 나설 때 양측 수술이 필요할 경우 이를 동시에 할 것인지 아니면 따로 할 것인지도 판단해야 한다. 양측 수술이 필요할 경우 과거에는 관례적으로 한쪽 무릎 씩 따로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가능하면 양측무릎을 한 번에 수술 받는 추세다. 수술 후 전문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면 재활, 간병도 유리하다. 양측을 한 번에 수술할 경우 총 입원일수가 7일 정도 짧아지고 그만큼 수술비 부담도 준다. 입원 기간이 줄면 지병이나 합병증 위험도 낮아진다. 

가족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수술 후 재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이 95%를 결정하기 때문에 퇴원 후 별다른 재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수술만 해 놓으면 나머지 5%는 환자 본인이 일상생활을 그대로 하면서 회복하고 환자 본인이 돌아다니다 보면 저절로 좋아진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