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25kg 감량, 체중 정체기 지나면 더 빠질 수도

입력 2013.09.25 10:08

KBS2 '1대 100'에 출연한 유민상이 퀴즈를 풀고 있는 장면
사진=KBS2 '1대 100' 제공

개그맨 유민상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유민상은 24일 방송한 KBS2 '1대 100'에서 "체중감량을 해서 3개월 동안 25kg을 감량했다"며 "결혼하려고 살을 뺐는데 그 효과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5kg이면 초등학생 여자아이 떨어져 나간 셈이다. 남들처럼 적게 먹고 운동했다. 식단조절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운동하고 적게 먹으니 살이 빠졌다. 몸무게가 점점 줄어들었다"며 "지인들이 내가 살이 빠지니 뚱뚱한 캐릭터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내가 25kg을 빼서 120kg이 나간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체중감량을 한 이유는 건강의 문제도 있었고 뚱뚱한 캐릭터로 인상 깊었던 '개그콘서트'의 '아빠와 아들'이라는 코너도 끝났고 결혼하기 위해서였다. 결혼하려고 살을 뺐는데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유민상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없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누구나 운동하고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지다가도 좀처럼 체중이 줄지 않는 '체중 정체기'에 도래한다. 먹는 양이 줄면 이에 대한 신체 반응으로 기초대사량도 함께 감소해 에너지 소모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 시기를 잘 넘기면 살이 잘 빠지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체중을 감량한다는 생각보다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움직이고 조금 덜 먹으면 6개월이 지났을 때 체중은 많이 줄어 있을 것이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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