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하는 가을 모기에는 실내 환기가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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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여름 내내 모습을 감췄던 모기가 가을에 극성을 부리면서 모기 살충제, 모기채 등의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모기 살충제 매출이 작년에 비해 15.4% 늘었고, 모기채 매출도 41.6%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모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해 여름은 장마가 길어지면서 알과 유충이 쓸려 내려가는 등 서식 환경이 적합하지 않아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충청남도 논산, 당진, 홍성에서 채집된 모기 개체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9월 낮 최고 기온이 평균 26.8도(서울 기준)로 작년 9월 평균보다 1.8도 높은 더운 날씨가 지속하면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짐에 따라 모기가 뒤늦게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아침과 저녁에 자주 환기를 시켜 찬바람이 들어오게 하면 실내의 숨어있는 모기를 없앨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낮에는 한때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모기가 서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야간 활동 시 긴 팔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물림 방지를 위해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