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부모님과 가족의 허리 건강을 살피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 추석이 다가 오고 있다. 한가위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넉넉해진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고 일가 친척이 모두 모이는 추석 연휴에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했던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나이가 드신 부모님은 허리통증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또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그냥 넘어가려고 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허리통증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척추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부모님의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있다고 하시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 주부들의 경우 명절 음식을 준비를 위해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되어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일하면서 목을 계속 굽히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는 목의 정상적인 곡선이 무너뜨려 일자목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연세바른병원 강남점 이상원 대표원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척추 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로만 치료 한다는 생각으로 병원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척추질환자의 10% 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90%는 비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디스크플라즈마감압술은 약 1mm정도의 얇은 주사바늘을 직접 디스크에 삽입하여 탈출된 디스크 부위에 플라즈마 광을 쏘여주어 디스크 내부의 압력을 감소시켜 주는 치료방법이다. 부분 마취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신경손상 및 뼈와 근육 등에 대한 손상 위험이 없고 질환 부위 주변의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주어 이를 통해 디스크 재발을 예방해 줄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강남점 조보영 대표원장은 “기존에 디스크를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던 레이저와는 다른 플라즈마 광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디스크플라즈마감압술은 신경을 건드릴 위험이 없어 세밀한 치료가 가능한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디스크플라즈마감압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만 시행하기 때문에 시술의 부담이 적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당뇨ㆍ고혈압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도 시행 가능하고 15분이면 시술이 끝나고 비수술적 치료로 흉터도 생기지 않는다.

꼬리뼈내시경레이저시술은 국소마취하여 1.5mm 굵기의 관으로 내시경과 레이저를 넣어 직접 병변을 들여다보면서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시술이다. 연세바른병원 이상원 대표원장은 "미세 레이저는 염증 부위를 폭 넓게 제거할 수 있고 치료가 어려운 신경근 주위 유착까지 쉽게 없애 합병증 발생도 적다" 며 “MRI 검사에서도 보이지 않는 작은 병변까지 내시경으로 직접 들여다보며 레이저로 제거하고 약물로 신경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기 때문에 시술 성공률이 기존 신경성형술보다 높다” 고 말했다. 꼬리뼈내시경레이저시술은 흉터도 전혀 안 남고 시술 시간도 20분 내외로 짧고 시술 후 1~2시간이면 퇴원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대표원장은 “명절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운전을 할 때나 음식을 장만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무엇보다 평소에 꾸준한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