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유발… 뇌에 영향
흡연과 비만이 여성 우울증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서병성 교수팀이 2011년 한해 동안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40세 미만 사무직원 6만 5309명을 대상으로 흡연력, 음주력, 비만도와 함께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여부를 평가했다. 그 결과, 흡연자와 비만인 사람이 우울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요인들은 상관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조사에서 우울증은 설문지(CES-D)를 이용해 정상군·위험군·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흡연을 하는 여성 중 우울증 고위험군 비율이 비흡연 여성의 1.89배였다. 과거에 흡연을 했던 여성도 비흡연 여성에 비해 우울증 고위험군이 1.45배로 많았다. 비만 여성 중 우울증 고위험군에 든 비율은 정상 여성의 1.48배였다. 반면 남성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성 교수는 "흡연을 하면 체내 니코틴 농도가 상승하면서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세로토닌 등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키지만, 반복적으로 흡연을 하면 이들 물질이 감소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 이런 생리학적인 증거들이 밝혀지면서 흡연이 우울증의 선행인자라는 주장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의 경우도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유발, 뇌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 교수는 "최근 잘못된 생활습관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온다"며 "특히 흡연과 비만은 우울증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이므로 금연과 체중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성은 여성보다 우울증 유병률 자체가 4분의 1 정도로 적어, 흡연·비만과의 상관관계 나타나지 않았다고 서교수는 말했다.
이 조사에서 우울증은 설문지(CES-D)를 이용해 정상군·위험군·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흡연을 하는 여성 중 우울증 고위험군 비율이 비흡연 여성의 1.89배였다. 과거에 흡연을 했던 여성도 비흡연 여성에 비해 우울증 고위험군이 1.45배로 많았다. 비만 여성 중 우울증 고위험군에 든 비율은 정상 여성의 1.48배였다. 반면 남성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성 교수는 "흡연을 하면 체내 니코틴 농도가 상승하면서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세로토닌 등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키지만, 반복적으로 흡연을 하면 이들 물질이 감소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 이런 생리학적인 증거들이 밝혀지면서 흡연이 우울증의 선행인자라는 주장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의 경우도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유발, 뇌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 교수는 "최근 잘못된 생활습관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온다"며 "특히 흡연과 비만은 우울증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이므로 금연과 체중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성은 여성보다 우울증 유병률 자체가 4분의 1 정도로 적어, 흡연·비만과의 상관관계 나타나지 않았다고 서교수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