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설리가 17일 방송되는 SBS '스타킹'에서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비닐봉지 다이어트를 선보여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닐봉지 다이어트는 비닐봉지를 부풀려서 발등이나 무릎으로 제기를 차듯이 반복해서 차는 것이다. 2009년 일본의 대표적인 건강잡지 일경헬스 6월호에서 '봉지 피트니스'로 소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비닐봉지 다이어트는 고관절(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엉덩이 관절)을 강화하고 복부비만을 없애고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다. 지속적인 고관절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좋게 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몸이 잘 붓지 않으며 처진 엉덩이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차기 때문에 신체균형이 좋아지고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서 체지방이 줄어든다.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분비로 기분을 좋게 한다.
비닐봉지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우선, 봉지의 크기와 부피에 따라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므로 자신의 운동 수준에 맞는 봉지를 선택해야 한다. 초보자는 떨어지는 속도가 느린 두껍고 큰 봉지를 선택하고 익숙해지면 작고 얇은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안전을 위해 반드시 맨발로 운동해야 한다. 실내에서 양말이나 슬리퍼를 신고 운동을 하면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닐봉지 다이어트를 하기 전 방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가벼운 비닐봉지가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봉지를 차다가 의자나 가구 등에 부딪혀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모서리가 있는 가구가 없는 넓은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