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고열 감기 급증‥ 합병증 막으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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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린이 고열 감기가 급증하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보통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유행하는데 최근에는 폭염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역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데노바이러스 검출 비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7월에 1~3%였던 것이 올해 같은 기간엔 20%까지 급증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눈병과 구토 등을 동반하게 된다. 중복 감염이 될 경우 폐에 물이 차는 등 심각한 합병증도 우려된다.

따라서 어린이가 고열 감기에 걸렸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감기 바이러스를 이겨낼 힘을 길러줘야 한다. 먼저 감기에 걸린 아이를 안정시키고 청결한 주변 환경과 영양보충을 해줘야 한다. 실내 온도는 24~26℃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찬바람을 쐬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묻혀 피부를 닦아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습도는 40~50%로 유지하고, 코가 막히면 소독된 생리식염수를 콧속에 몇 방울 떨어뜨려 콧물을 묽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진 것이 큰 원인이므로 차가운 기운을 이겨내는 감초나 대추 등을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무즙은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살균력이 있다. 전문가들은 아데노바이러스의 경우 현재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큰 예방책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