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 당뇨병 환자 맨발로 다니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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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 공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해양정화봉사단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최근 전국 6곳(경북 포항, 월포,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함덕)의 해수욕장의 쓰레기를 분류 조사했다. 그 결과 페트병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가 전체 쓰레기의 26.5%를 차지했다. 페트병 쓰레기는 지난해(23.9%)에 이어 2년 연속 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에 올랐다. 페트병 류 쓰레기에 이어 종이(19.0%), 비닐(14.6%), 금속(8.8%), 음식물(8.3%), 스티로폼(8.2%), 유리(4.5%), 피복(3.2%), 담배꽁초(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수욕장에 쓰레기가 많은 가운데 당뇨병 환자들은 해수욕장을 맨발로 걷거나 맨발로 물놀이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당뇨병 환자들은 감각신경이 둔해져 작은 상처를 입고 피가 나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큰 족부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워 항상 발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더위 탓에 맨발로 다니다 상처가 생기거나 높은 습도로 인해 무좀이 악화할 수도 있다. 자칫 상처가 난 곳에 괴사가 일어나 발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