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생수에 '이것'만 넣어도 보약 부럽지 않다

입력 2013.08.02 17:30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땀을 통해 체내의 수분이 빠져 나가기 때문. 그러나 밋밋한 생수를 자주 마시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럴 땐 맛도 좋고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생강, 오미자, 유자 등을 생수에 첨가해서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높여 지친 몸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물 + 생강> 입맛 회복과 식중독 예방
더위에 지친 입맛을 시원하게 돋아주기에는 물에 생강을 추가해 보자. 생강은 식욕부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 소화불량ᆞ구토ᆞ설사를 완화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생강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까이 하면 좋다. 그렇다고 생강만 먹기에는 자극적인 향으로 자칫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니 물에 생강을 더해 건강음료로 즐겨보자. 껍질을 벗긴 생강을 얇게 저며 썬 뒤 꿀을 재우고 뜨거운 물에 넣고 잘 섞으면 생강의 영양성분이 물과 함께 어우러진다. 생강의 알싸한 맛과 꿀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은은한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하게 마시려면 얼음을 띄운다.

<물 + 오미자> 갈증 해소와 면역력 증강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미자는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다. 오미자는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오미자 차를 끓여서 차갑게 보관해 마시면 좋다. 또한, 오미자에 함유된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있어 여름철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오미자를 뜨거운 물 대신 하루 정도 찬물에 우려 사용하면 떫은맛과 신맛을 줄여준다. 오미자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담아 우려내는 오미자청은 여름철 시원한 건강 음료로 제격이다. 더욱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좋다. 우유나 아이스크림, 요거트에 함께 곁들이면 간편하면서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건강 간식이 될 수도 있다.

<물 + 유자> 유해물질 및 독소 해독
보통 차로 뜨겁게 데워서 마시는 데 익숙한 유자도 훌륭한 여름 음료가 될 수 있다. 유자의 주요 성분인 비타민 C는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 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자의 비타민C는 육체적 피로의 주범인 젖산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스트레스 물질의 농도를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능이 있어,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 및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자와 물을 섞어 건강 음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자를 반으로 잘라 즙을 내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꿀을 타서 마셔도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제 겨울에 따뜻하게 먹던 유자를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즐겨보자.

<물 + 비타민> 피로 해소와 활력 충전
푹푹 찌는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면 시원한 물에 비타민을 더해 보자. 물에 녹여 마시는 형태의 발포 비타민은 탄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톡 쏘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비타민 성분 중에서도 비타민 B군에 속하는 B1, B2, 니아신, B6, B12 등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고 육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므로, 더운 날씨로 인한 축 처진 몸에 활기를 준다. 생수병 혹은 물 한잔에 한 알(1일 1회 1정)을 톡 떨어뜨리기만 하면 맛있게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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