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아시아 · 태평양지역 ‘하이브리드 대동맥수술 교육센터’로 첫 지정되었다.
다국적 의료기기회사인 메드트로닉(Medtronic)사 한국법인 장재영 이사와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대동맥수술 교육센터 개소와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 태평양지역 의료진에 대한 대동맥질환에 대한 중재술과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전문 교육을 분기별로 담당하게 되며, 메드트로닉사에서는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제반지원을 하게 되었다. 또한 교육센터 지도교수로 흉부외과 ‘송석원’ 교수와 영상의학과 이광훈 교수가 선정되어 메드트로닉사로부터 위촉패를 각각 전달 받았다.
한편 심장에서 나와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통로 중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한 부분이 부풀어 파열되거나(대동맥류) 찢어지는(대동맥박리) 대동맥질환은 발생 시 큰 내부 출혈과 함께 환자가 쇼크 상태에 빠져 사망에 이르는 중증 응급질환으로 의료진의 즉각적인 전문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전문 교수진에 의한 대동맥질환 응급진료시스템을 일찍이 구축하여 국내 대동맥질환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해 2012년 6월 한 수술실에서 수술과 스텐트 삽입을 통해(중재술) 대동맥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수술을 개소했다. 그 해 10월 국내 최단기간 내 100례 수술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