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외이도염 주의…물놀이 뒤 면봉 사용 말아야

입력 2013.08.01 16:43

여름철에는 ‘외이도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이도염은 외이도(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의 세균성 감염에 의한 염증선 질환으로 통증, 가려움증, 청력감소 등을 동반한다. 그런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외이도염 환자가 가장 병원을 많이 찾는 때가 1년 중 8월이라고 한다.

여름철에 외이도염 환자가 증가한 것은 습도와 온도가 높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세균 감염의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물놀이를 하고 나서 귀에 물기가 느껴지면 면봉으로 닦아내려고 하는데, 외이는 가능한 한 그냥 두는 것이 좋다. 물에 젖은 외이도의 피부는 자극하면 미세한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를 통해 ‘녹농균’이나 ‘포도산구균’ 같은 세균이 침범해 통증과 가려움증, 진물 등이 생기는 ‘급성외이도염’과 만성 자극을 유발하는 ‘만성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 외이도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며 외이도염에 걸릴 경우,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약도 복용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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