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목젖 제거…생활 습관까지 고쳐야 합니다

변호사 강용석이 심한 코골이 때문에 목젖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에서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15) 군은 "다른 건 다 참아도 아빠 코골이는 참을 수 없다. 아빠는 코골이가 너무 심해 목젖 제거 수술까지 했는데 아직도 심각하다"고 말했다.

코골이는 우리가 숨 쉬는 동안 공기가 기도로 들어가기 전에 통과하게 되는 인후부가 좁아져 공기가 쉽게 드나들 수 없을 때 생긴다. 즉, 공기가 좁아진 통로를 지나면서 떨리는 소리가 얼굴 안쪽의 동굴 같이 빈 공간인 부비강(코곁굴)을 통해 울려 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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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화면 캡처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무호흡’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수면무호흡증인 사람은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증세가 1시간에 5번 이상 나타거나 호흡량이 50% 이상 감소하는 저 호흡이 1시간에 5번 이상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심혈관질환’ ‘뇌기능장애’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입 안이 건조해져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치료는 대부분의 목젖 주위의 구조물들은 조이거나 제거해 기도를 넓힐 목적으로 행해진다. 현재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수술 형태는 목젖, 연구개의 일부와 편도선 같은 목구멍의 주위 조직을 잘라 인후부로부터 제거하는 수술이다. 또, 레이저를 이용해 목젖 전체와 입천장 일부를 제거하는 것인데, 이 수술은 국소 마취만으로 가능하며 몇 주 간격을 두고서 1회 이상의 수술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코골이는 치료로 구조적인 원인을 제거했다고 해도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에 의해 재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등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치료 못지않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