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커피 2~3잔, 자살 위험마저 낮춘다?

입력 2013.07.30 09:00

매일 커피를 2~3잔 마시는 사람은 자살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미첼 루카스 박사팀이 남녀 총 20만8424명을 대상으로 최장 20년에 걸쳐 진행된 3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 분석했다.

원두커피를 찻잔에 따르는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그 결과, 하루 카페인 커피를 2잔에서 3잔 정도 마시는 사람은 전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50%가량 낮았다.

커피를 하루 2잔에서 3잔가량 마시면 카페인 섭취량이 하루 약 400mg이 되는데, 이 정도의 카페인이 자살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할 뿐 아니라 ‘세로토닌’ ‘도파민’ 같은 뇌에서 분비되는 특정 뇌 신경전달물질 생산을 촉진시켜서 가벼운 항우울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생물정신의학 저널(World Journal of 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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