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발기부전치료제 복제약이 나온 이후 시장판도가 급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IMS 데이터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비아그라의 매출은 33억 여원으로 복제약이 나오기 전인 지난해 1분기 96억 여원보다 66%나 줄었다. 릴리의 시알리스(56억 여원), 비아그라 복제약(53억 여원)에 이어 3위다. 비아그라의 줄어든 매출은 복제약이 거의 그대로 흡수했다.
복제약은 가격경쟁력이 강점이다. 비아그라는 한 알(100mg 기준)에 1만5000원 정도지만 복제약인 한미약품의 팔팔은 5000원 정도다. 한알에 2000원대인 비아그라 복제약도 시장에 나와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의 생산기술이 발전한 만큼 복제약과 오리지널 약의 약효 차이는 거의 없다"며 "발기부전치료제의 가격부담이 줄어든 만큼 복제약 시장은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