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김희선 "임신 중 체중 32kg까지 늘어"

'화신'의 MC 김희선이 임신 기간 체중이 30kg 가까이 증가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박지윤이 임신 중 체중이 무척 늘었다고 얘기하자 김희선도 동의하며 "나도 몸무게가 32kg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임신중의 체중 증가가 건강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이미지
사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쳐

임신 중 체중은 태아의 성장뿐 아니라 체내 대사 변화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태아의 무게는 임산부 평균 체중 증가의 4분의 1보다 적은 수치를 차지할 뿐, 체중 증가의 대부분은 혈액과 영양소를 태아에게 공급하는데 필요한 체액이 차지한다. 이러한 변화들은 모두 태아에게 영양소를 전달하고 성장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임산부의 증가된 체중은 과잉이 아니라 태아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기반이 된다.

하지만 급격한 체중 증가는 출산 후 산모의 비만 유발은 물론 태아가 자라면서 비만이 될 가능성을 야기한다. 또한 임신 기간 중 비만은 임신 중독성, 제왕절개 분만 위험을 높이고 다른 건강상의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균형 잡힌 식생활과 영양분 공급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며, 무리한 다이어트나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적절한 체중 조절에 실패해 몸무게가 너무 적게 증가하거나 너무 크게 증가한다면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많이 늘어난 산모들은 체중을 빨리 조절하기 위해 출산 후 자궁 및 신체장기들이 미처 회복되기도 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시기에 무리하게 시도하는 다이어트는 산후풍, 산후 탈모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산후 6주의 충분한 휴식 후, 2차 산후 조리 기간인 7주부터 체계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