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개그콘서트 '헬스걸'로 52kg를 감량해 화제가 된 개그우먼 권미진이 출연해 다이어트 비법으로 해독주스를 지목했다. 권미진이 직접 공개한 하루분 해독주스에는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키위, 바나나, 토마토, 청포도, 매실액 등이 들어갔다. 하지만 권미진은 "해독주스만 마시면 살 빠지는 줄 아는데 오히려 해독주스만 마시면 영양 불균형으로 더 못생겨지고 건강이 나빠진다"고 말했다.
권미진이 말한 것처럼 해독주스 자체가 다이어트에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실제로 권미진은 과거 출연한 여러 방송에서 해독주스를 만든 계기에 대해 "다이어트를 하면서 찾아온 변비를 막는 방법이었다"고 언급했다.
해독주스를 써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자신이 다이어트에서 기대하는 효과에 맞게 적절히 채소와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한다. 가령 피부 톤을 개선하고 싶다면 토마토를,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회복하고 싶다면 당근을 넣는 등 달라야 하는 것이다.
더불어, 해독주스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도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채소와 과일을 갈아 먹기 때문에 비타민이 모자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해독주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이 상당수 파괴되기 때문에 우리 몸에 비타민이 부족해진다. 해독주스를 비타민 보조제와 같이 먹거나 필요에 따라 비타민 복합 주사로 보충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