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맨 허경환의 실제 키가 공개돼 화제다. 이는 지난달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 마지막 방송에서 허경환이 실제로 키를 공개했다. 인터넷 프로필 상에는 170cm로 나와 있으나 실제로는 167.3cm인 것으로 드러났다. 허경환처럼 '작은 키'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전히 한국인은 '큰 키'에 대한 동경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캡처
키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부모의 키가 작다고 자녀의 키가 항상 작은 것은 아니다. 운동이나 식습관 개선 등 후천적 노력으로 충분히 키를 키울 수 있는데, 우유가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유에는 칼슘과 단백질 등 뼈 성장을 도와주는 영양소가 많아 키를 크게 한다. 특히 우유 한 잔에는 청소년이 하루에 필요한 칼슘의 36.7%가 들어있어서 청소년기 성장발달에 매우 중요한 식품이다. 우유를 마신 아이가 안 마신 아이보다 평균 7cm 이상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중국예방의학저널에도 실린 바 있다.
운동 후에도 우유는 키를 크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운동 후 우유를 마시게 되면 운동 중 땀으로 배출된 나트륨, 칼슘이 보충되고, 운동으로 소모된 비타민 B군, 나이아신 등을 섭취할 수 있어 성장에 좋다.
잠든 후에도 우유가 키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숙면을 취할 때 잠든 지 45분에서 90분 후에 활발히 분비된다. 잠자기 전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마시면 신경물질 트립토판이 지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있다.
